[날씨] 퇴근길 찬바람에 '쌀쌀'…내륙 곳곳 한파주의보

2021-04-13 0

[날씨] 퇴근길 찬바람에 '쌀쌀'…내륙 곳곳 한파주의보

쾌청해진 하늘을 보면, 봄기운도 다시 강해졌을 것만 같은데요.

반대로, 공기가 차가워졌습니다.

오늘 낮 동안 서울 13.5도에 그쳤고요.

내내 찬 바람이 불었는데요.

해가 진 퇴근길은 한층 더 쌀쌀하겠습니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옷차림 잘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밤사이 기온은 크게 떨어집니다.

지금 4월 중순인데요.

역대 가장 늦은 한파주의보가 내려질 만큼 때늦은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내일 출근길 서울 3도로 오늘보다 7도 이상 내려가겠고요.

대관령을 포함한 내륙이나 산지는 영하권이 예상되고,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찬바람에 체감 온도는 이보다 더 낮겠습니다.

내일 낮에도 서울 14도에 그치는 등 평년 수준을 밑돌겠고요.

당분간 찬 공기는 계속해서 영향을 주겠고, 주말부터 차츰 포근한 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극심한 기온 변화에 건강관리 잘해야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동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고요.

낮 동안 하늘은 맑겠고,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3도, 대전 4도, 전주 4도, 부산이 7도로 하루 사이 기온이 큰 폭 내려가겠고요.

낮에도 서울이 14도, 대전 17도, 대구가 17도에 그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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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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